카톡 방에 남자 1

어느 날…

수린

헤리야!

혜리

헐..여기서 만나네 ㅋㅋㅋ

아혜

야.. 나도 있거등!!!

혜리

뭐야 ㅋㅋ

미연

흣..

혜리

안녕~

수중

니네 단톡방에서 시끄럽게 뭐하냐??

강호

ㅋㅋ

수린

니네가 수업시간이 더 시끄러운걸?

다들 단톡방에서 재미있게 놀았다.

하지만 장난 하는 동안 누가 들어왔다.

** 흔한님이 들어오셨습니다.

한호

흔한 누구??

아혜

누구세요

흔한

…

수린

말 하세요

흔한

수중

말하라고

흔한

공사장.마지막 말은 “혼자여서 다행이지”

수린

아 뭔데

미연

마지막 말..?

혜리

죽는다는 뜻인가?

혜리

진짜일까..?

** 흔한님이 나가셨습니다.

아혜

수린

야… 우리 학교 가는 지름길 공사장 앞이잖아?

수중

학교 어떻게 가냐?

강호

단톡방에 선생님도 계시잖아..

한호

아니 잠만

한호

안 계시는데?

혜리

야

혜리

이거 맞아?

혜리

선생님이 초대 하신거잖아

혜리

근데 왜 안 계셔?

아혜

무-무서워

미연

개 소름

혜리

어떻게

강호

너네 학교 소문 들어봤어?

혜리

아니..

수린

아니?

수중

우린 다 모를거야…

강호

우리 학교 단톡방에 아무 말 없이 들어오는 사람이 있대. 그리고, 다음 날에 사고 나는 곳을 알려주고 죽은 사람의 마지막 말을 알려줘서 그곳을 피하라는 거야..

아혜

장난이겠지

혜리

우리가 본 사람.. 그 사람일까?

강호

1~5학년 단톡방에서 나왔대..

강호

ㅇ우리 6학년이잖아..

강호

드디어 왔나?

미연

그말하지마..

애들은 소름에 끼쳐 있었다.

애들은 학교 가기 싫었지만, 지름길이 공사장 앞이라 늦을 수 밖에 없었다.

혜리

우리.. 7명 중에서 한명이 공사장 앞으로 가면 6명이 되느거야.

수린

야

수중

뭐하냐?

아혜

무섭단 말이야..

수린

야 혜리 너 말 좀 심한거 아니니?

수린

없어진다니 누가 없어져

미연

일단 이미 늦었으니까 자자.